9차 교섭(‘21.12.29)시 회사는 지 지난 교섭에서 약속한 변경 임금안을 제출하였습니다.

타 노조와 합의한 점퍼 값 외 숫자 하나 틀리지 않은 내용의 임금안 임을 노사 상호간 확인했습니다.
어찌 되었건 최소한 타 노조 대비 임금이 차별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다만 이것은 노동조합에서 받아들이기에는 검토 조차 하기 힘든 안입니다.

노조에서는
동종업계 연봉인상율에도 현격히 미치지 못하는 인상율,
다 년간 물가상승에도 미치지 못해 실질임금 삭감된 사항,
1,000억이상의 회사재원이 사라진 회사 경영의 책임을 직원에 전가하고 , 그 전가 내용 마저도 다수직원이 분포한 직급에 또 전가 하여 임금인상재원을 최소화 하려는 것이 부적절하다 지적하였고, 회사가 의지만 있다면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한바 있으며 금번회의 시 다시금 의견을 개진하였습니다.

노동조합이 제시한 내용은 상식에 비추어볼 때 논리나 당위성이 부족하다고는 할 수 없을 것입니다.

회사는 영업이익 적자로 인해 더 이상 임금을 올려줄 수 없다는 의견을 반복했습니다. 영업이익 적자의 이유가 사업실패, 희망퇴직위로금 으로 인한 적자임을 생각할 때, 다시 말해 경영행위로 인해 발생시킨 영업이익 적자를 경영진 스스로 임금인상 불가의 이유로 이야기하기에는 적절치 않을 것입니다.

금번 상호 입장차를 분명히 확인하고 종료하였으며, 차주 중 별도의 협의를 통해 입장차를 줄여보는 과정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노동조합에서는 회사간 충분한 논의 후 최종적으로 조합원분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찬반투표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조합에서는 직원분들의 임금을 위한 임금협상, 복지/부당처우 방지, 고용안정을 위한 단체협약 협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