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가치(平等價値)는 포스코 계열사 중에 하나인 포스코 DX의 노동조합이며,
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산하 지회 중 하나 입니다.
‘평등가치(平等價値)는
"인간의 존엄, 권리, 인격, 행복의 추구 등에 있어 차별이 없는 가치를 만들자"는
노동조합의 기치이며,
평등가치(平等價値)는 앞으로 조합원 여러분의 더 나은 노동환경과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평등가치(平等價値)
FAQ
노동조합이 낯설고 궁금해 하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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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등가치(平等價値)는 무슨 뜻인가요?
포스코 DX에서 처음 만들어진 의 공식 명칭은 민주노총 화섬식품노동조합 포스코 DX지회 입니다.
하지만 조금 더 친숙한 느낌을 주고자 “평등가치(平等價値)”라고하는 별칭을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평등가치>는 “인간의 존엄, 권리, 인격, 행복의 추구 등에 있어 차별이 없는 가치를 만들자”는 뜻입니다.
☞ 리더나 스탭(인사, 회계 등)도 가입할 수 있나요?
직무와 관계 없이 임원이 아닌 모든 직원분은 가입할 수 있습니다.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이하 노조법) 제2조에 근로자는 자유로이 노동조합을 조직하거나 이에 가입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있습니다. 단, “사용자 또는 항상 그의 이익을 대표하여 행동하는 자”는 참가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기 때문에 임원은 가입할 수 없습니다.
☞ 조합비는 어떻게 됩니까?
조합비는 노조마다 자체 규약으로 정하는데, 적게는 급여의 1%에서 많게는 3%까지 다양합니다.
우리 포스코 DX지회 노동조합은 전반적인 상황들을 참조하여 적정 비율의 조합비를 정할 것이며,
이는 노조가 안정된 이후 대의원대회에서 논의하여 결정할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노조 설립 초기로 회사와 단체협약을 체결하기 전의 상황이라서
조합비는 ‘매월 정액 3만원을 CMS 방식으로 공제’하고 있습니다.
☞ 조합비는 어디에 쓰이고 그 내역을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조합비는 조직활동비, 홍보, 교육, 조사연구, 연대활동, 노동안전보건, 회의비 등등의 항목으로 쓰여집니다.
예를 들어, 회의나 조합원 간담회(부서별 등)를 하면 자료 제작비용, 참가자들 식사 비용을 조합비로 지출합니다.
지출 내역은 상, 하반기 연2회의 회계감사를 받게 됩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총회 또는 대의원대회에
회계감사 결과와 결산 내역을 보고하고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조합비는 투명하게 운영될 것입니다.
☞ 기업별 노조, 산업별 노조가 무엇인가요?
노조 조직형태에 따른 구분입니다. 같은 기업 노동자들끼리만 결성하면 기업별 노조, 동종 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끼리 결성하면 산업별 노조가 됩니다.
그런데 기업별노조는 일본과 우리나라에만 주로 존재하고 서구유럽에는 기업별로 노조를 하는 나라가 없습니다.
산업별로 크게 뭉쳐야 더 큰 힘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 기업별 노조가 아직 있는 것은 과거 군사독재정권이 법으로 기업별노조를 강제했던 잔재가 아직까지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 왜 산별노조를 선택했나요?
10여년 전 기업노조 설립 후 어쩔수 없이 겪어야 했던 아픔과 여러번의 와해 음모를 당해 본 경험을 교훈 삼아 앞으로는 중단없이 사용자와 대등한 관계에서 당당하게 이야기하고 투쟁하며, 항상 직원과 소통하고 함께하기 위해 산별노조를 선택하였습니다.
☞ 왜 민주노총 화섬식품 노조를 선택하였나요?
회사는 많은 권한을 갖고 있고, 노조의 진정한 투쟁에 대응해 본 경험 많은 대형 노무 법인과 계약할 수 있습니다.
그에 비해 우리는 노조 설립을 처음 해본 저희를 도와줄 분들이 필요했습니다.
어떤 산별노조에도 우리와 같은 IT/ENG기업이 없어, 오로지 전문적인 역량을 갖추고, 저희를 위해 헌신해줄 수 있는 곳을 찾아 보았고 분당구 정자동에 있는 '네이버지회 공동성명‘을 통해 민주노총 화섬식품 노동조합을 소개받았고,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었기 때문에 노조 설립 파트너로 선택하였습니다. 앞으로 노동조합을 운영하고 교섭을 하는데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입니다. 참고로 네이버, 카카오, 넥슨,스마일케이트 및 최근에 한글과컴퓨터, 웹젠, LIG넥스원,ASML, NC소프트의 노조 설립에도 도움을 준 곳이 민주노총 화섬식품 노동조합입니다.
☞ 민주노총 화섬식품 노조에 휘둘릴 위험은 없나요?
화섬식품 노동조합은 포스코DX 지회 권한을 위임하며, 포스코 DX지회의 결정은 오로지 포스코 DX지회 조합원들의 의사에 따릅니다. 화섬식품노동조합에 속한 220여개의 단위 지회도 마찬가지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IT/ENG산업의 정책적 문제나 법제도적 문제에 대응해야 할 일이 생기면, 화섬식품노동조합의 힘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 회사에서 가입 여부를 알 수 있나요?
회사는 가입 여부를 알 수 없습니다.
특히 조합비를 CMS로 출금하고 있기 때문에 회사에 조합원의 정보가 전달되지 않습니다.
향후 교섭을 통해 조합비를 원천징수를 하게 되면 조합원을 알게 될 수 있지만,
그정도의 교섭을 진행할 때쯤이면 노조가 견고해진 뒤라서 더욱 걱정하실 이유가 없을 것입니다.
저희는 조합원들이 안전하다고 느낄 때 시행시기를 정할 것입니다.
☞ 회사에서 노조 가입 여부를 알고 불이익을 주진 않을까요?
노동조합법에 따르면, 노조 활동을 이유로 회사가 불이익을 주거나, 노조 가입과 활동을 방해하면 부당노동행위로 처벌받게 됩니다. 정부도 “노조의 결성을 가로막는 여러 사용자 측의 부당노동 행위는 강력한 의지로 단속하고 처벌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노조의 힘은 가입자 수에 비례하기 때문에, 가입인원이 많을수록 회사측에서는 부당행위를 하기 힘들어 집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노조에 가입해 주셔야 합니다.
☞ 노동조합 가입은 늦게 해도 상관없나요?
노동조합이 힘을 얻고 정착하려면 초기에 많은 가입자를 확보해야합니다.
노조가 생겼는데 가입하는 사람이 별로 없으면, 회사는 노동조합을 깨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블라인드에서 아래와 같은 설문을 진행하였습니다.
많지 않은 분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임에도 투표해주신 대부분이 가입을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덕분에 저희도 노조 설립 준비를 잘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하고 앞으로도 함께 하실겁니다. 주저하지 마시고 바로 가입해주세요. 우리가 하는 말이 혼잣말이 아니라 하나된 목소리라는걸 증명할 때입니다.
☞ 노조가 직원들의 의견을 잘 받아들이고 올바르게 잘 유지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노동조합은 조합원들의 의견대로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곳입니다. 노조의 대표는 투표로 결정하고 잘못된 방향으로 나갈 경우 탄핵도 할 수 있습니다. 포스코 DX지회 노동조합은 조합원들의 의사를 들을 수 있는 다양한 소통채널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노동조합 밖에서 관망할 것이 아니라 노동조합에 가입하여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내셔야 우리 노동조합과 회사 모두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