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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와 대등한 관계에서 직원의 권익을 위해 모두의 뜻을 모아 굳건하게 일어났습니다.
2022년 6월 24일
회사의 부당한 처사로부터 직원들을 지키기 위해 탄생한 화섬노조 포스코ICT 지회
'21년 6월 25일,
회사의 비상식적 부당한 처사로부터 직원들을 지키기 위해 탄생한 화섬노조 포스코ICT 지회는 지난 1년간 조합원 여러분과 함께 노사상생을 바탕으로 좀 더 나은 회사를 만들어야 한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굳건하게 집행부를 유지하며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1년 2분기의 인력 구조조정 과정에서 노동조합이 출범하면서
회사의 직원들에 대한 어처구니 없는 강압적 태도에 변화는 있습니다만
언제 어떤 방식으로 직원들의 마음에 상처를 줄지 모르니 안심해서는 안되며
여전히 노사간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하면서 부당한 점들을 개선해 나가기엔 부족한 상황입니다.
'21년 8월 12일 노사간 상견례를 시작한 이래, 직원들의 권익을 향상시키기 위한 단체협약 체결을 목표로 현재까지 20여차례 이상 본교섭을 진행하였으나 사측은 무성의한 태도와 시간끌기로 일관하며 여전히 전향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21년 11월에는 회사가 일부 직원들에게 경제적 불이익을 주기 위한
변종 신인사제도를 통과시키기 위해 신뢰할 수 없는 전자서명 방식을 무리하게 밀어 부쳤으나, 많은 직원분들이 바른 길을 제시한 결과로 제도를 폐지시킨 바 있습니다.
포스코ICT 설립 이후 12년이 넘도록 회사는 경영성과나 기업문화 측면에서 성장을 이루지 못하고 있으며 일관성 없는 전략과 제도, 그리고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분위기에 지쳐 능력 있는 직원들은 지속적으로 회사를 떠나고 있습니다.
회사의 불합리적 요소들이 단기간에 모두 해결될 수는 없겠지만,
조합원 모두 힘을 합쳐 치열하게 소통해 나간다면 노사간 신뢰하고 존중하며 함께 발전하는 회사를 향해 조금씩 다가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조합원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저희 집행부가 힘을 낼 수 있습니다.
여러분께서도 '평등가치' 집행부를 믿어주시고 의지해 주십시요.
함께 인내하고 함께 노력하면 회사는 바뀔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