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 본교섭 긴급현안 "졸속 & 변종 신인사제도 반대"
2021년 11월 18일
"졸속 & 변종 신인사제도 반대"
이번 본 교섭의 긴급현안으로 회사의 변종 신인사제도의 졸속 강행을 즉시 중단할것을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굳이 설명하지 않더라도 " 평가의 공정성"이 담보되지 않은 현 평가체계에서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으며, 근본취지가 경제적 불이익을 줌으로 직원들을 제발로 회사를 나가게 하는 제도임을 알고 있습니다.
몇%가 될지도 모르는 기준없는 저성과 배분, 최대 20% 연봉삭감의 경제적 불이익...
남의 이야기가 아닌 직원 누구에게나 벌어질수 있는 일입니다.
내용에도 문제가 많으나 절차, 동의방식부분에서도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는바
우리지회에서는 제도의 심각한 문제점, 절차상문제점, 동의방식의 문제점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고
교섭을 통해 변형 인사제도 중단, 또는 직원의견을 반영해 개선하기 위한 제도추진 연기를 요구 했으나
회사는 이를 모두 거부 했으며, 불이익변경 투표의 객관성 공정성 확보를 위한 법적 효력을 갖는 외부 기관의 비밀투표 변경(지회비용)도 요구 했으나 이 또한 거부 당했고, 그리고 결국 강행하겠다는 의견을 통보 했습니다.
회사는 제도자체와 절차, 과정진행은 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다는 말만 계속했으며,
투표시스템역시 공정성 개관성이 담보되지 않은 사내시스템 서명형식으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사내시스템의 특성상 조작을 하거나 개인별로 제도에 반대한 투표결과를 이유로 불이익행위를 하여도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조합에서는 회사의 변형 신인사제도 강행에 대해 할수있는 모든것을 다할것입니다.
> 정식 공문으로 사장 면담을 요청 했으나 거절 당함. (11월 19일 오전 9시 ~),
> 환경노동위원회 국회의원들에 문제전달 개선요구 탄원서 제출(11월 22일 오전 11시 ~ )
> 언론사를 통한 회사의 만행 알림, 회사 앞 농성 집회 계속 추진 등을 통해 이 문제를 모두에게 알릴것이며,
만에하나 제도가 통과되더라도 단체협약을 통해 변형 신인사제도와 같은 해괴한 짓을 하지 못하도록 할것입니다. 반대합시다. 불이익 변경 투표에 모두 반대표를 던져 주십시오. 전체 직원의 의사는 불이익 변경 반대라는 점을 명확하게 표시해 주십시오. 직원들이 투표를 통해 반대한다면, 회사는 절대 불이익 변경을 할 수 없습니다.
만일 통과되더라도... 조작으로 통과 시키더라도 우리노동조합은 단협을 통해 저지 하겠습니다
한줌도 안되는 몇몇의 이익을 위해 진행되는 이 미친짓을 중단시킵시다.
직원들 가정의 생계를 위협하는 사측의 행위를 조합원 모두가 힘을 합쳐 우리의 힘을 보여 줍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