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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직원에 대한 선제적인 임금인상을 요구한다.

노사 상생은 직원 모두를 배려하는 것이다!

2022년 1월 5일

전체 직원에 대한 선제적인 임금인상을 요구한다.

회사는 비노조원에 대한 임금 조정을 양해 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노동조합에 발송했습니다.

지난 8월에 개시된 교섭을 5개월 이상 끌어 놓고, 이제 와서 임금조정이 늦어지고 있으니, 비조합원 임금조정을 먼저 하게 해달라고 요청한 것 입니다.

회사의 개별교섭 선택으로 인해 현재 상황에 까지 이르렀습니다.

직원들의 교섭단위가 계속해서 쪼개진다면, 그에 비례해 교섭력은 약화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쪼개진 교섭단위에서 낮은 임금으로 먼저 합의해 놓고, 끈질기게 교섭하는 노동조합에게 그 기준을 따르라고 강요하는 방식은 이미 여러 기업들이 노동조합의 교섭력을 약화 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우리 노동조합은, 회사가 진심으로 임금조정의 지연을 걱정하고 있다면, 선제적으로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임금 인상분을 지급할 것을 회사에 요구합니다.

이후 노동조합의 협상 결과에 대해 차액분을 추가 지급한다면, 회사가 주장하는 비조합원들의 임금 조정도, 노동조합이 요구하는 임금인상도 모두 충족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회사는 조속히 전체 직원에 대한 임금 조정 및 임금 인상분 지급에 나서기를 촉구합니다.

이는 회사가 주장하는 임금조정에 대한 비조합원들의 강력한 요청도 수용하고, 동시에 관계법령이 보장하는 우리 노동조합의 교섭권을 해치지 않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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