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년 임금협상/퇴직금 지급기준 개선/강요에 의한 노동조합가입에 대해
2022년 10월 31일
`22년 임금협상을 준비하며
`22년 물가상승률은 6.5%에 달하고 있습니다.
조합원 및 직원 여러분
● 임금협상을 준비하며
● 퇴직금 지급기준 개선 요청
● 강요에 의한 노동조합 가입
임금은 우리 노동자의 소중한 땀과 노력의 대가로써 우리의 시간가치를 회사 , 의 가치를 위한 시간과 교환하면서 받아야 할 당연한 권리입니다. 이러한 권리를 찾아가는 과정이기에 더 알차게 준비하고 계획하여 좋은 결과 를 받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임금협상을 준비하며
조합에서는 회사와의 임금협상을 준비하면서 회사 공시를 점검해 보았습니다.
유동자산은 1년내에 현금화 가능자산으로 월 말 기준 4,357 억원이며 ,
유동부채는 1년내에 현금으로 상환해야하는 부채로 2,903억원으로
6월 말기준으로 유동자산과 유동부채의 차이가 1,454억원으로 유동성이 상당히 높은 회 사로 평가되어 있습니다.
22 년 반기 현금흐름표를 살펴보면 영업활동에서 305억원을 현금으로 벌어서
은행 예적 금에 285억원 불입하였으며 전년도 현금 235억원에서 배당금을 76억원지급하여
전기말 현금에서 6개월동안 현금 85억원의 유출이 되었습니다
또한 신문기사를 통해 잘 알려진 것 같이 `21년도에는 신안풍력복합발전 주 유상증자에 참여하여
관계기업투자주식 119억원을 추가 취득 후 손상차손을 119억원을 인식하였으며 22년 6월은 21년 6월과
비교하여 24.8%매출액이 증가 하였습니다.
여러가지 지표가 말해주는 것처럼 회사에서는 직원들의 임금인상을 위한 협상의 자리에 적극적으로 임하여야 할 많은 이유들을 감출 수 없습니다 지난해 임금 협상은 조합의 설 . 립과 타노조의 임금체결과 맞물려 있는 상황에서 협상을 진행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 지만 이미 우리모두는 상당한 물가 상승율을 경험하고 있기에 올해는 실질적인 임금인상 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제시안을 마련하여 임금협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조합원 여러분과 직원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이 협상의 원동력입니다.
조합이 더 큰 힘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 퇴직금 지급기준 개선 요청
회사는 수년간 퇴직자 및 퇴직연금 신청자들의 퇴직금 계산시 시 환산일수를 1일 또는 2 일을 축소하는 방법으로
근무기간을 줄이고 퇴직금을 지급하여 왔음을 확인하였습니다.
그 동안 상당한 금액의 퇴직금이 잘못 정산되어 체불해온 사실을 확인하여 회사에 개선을 요구함과 동시에
고용노동부에 체불임금 진정을 9월 28일 진행 하였습니다
그리고 10월 26일 1차 조사를 마쳤고 다음주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에서 자 대면이 있을 예정입니다
퇴직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위로는 차치하고 그들의 근로의 대가를 체불하는 행위는,
어떠한 변명으로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전문적인 노무 경력과 자격증을 가진 노무사들을 채용하고 있는
대기업인 포스코 그룹의 계열사에서 이러한 일이 일어나고 있었다는 사실에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알게 모르게 행하여 졌던 많은 일들이 당연히 잘 처리되었을 거라는 믿음이 있었지만
신뢰를 떨어트리는 행위를 스스로 행한 회사는 신뢰회복을 위한 노력을 더욱더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조합에서는 그동안 관행처럼 진행되었던 모든 사항에 대해서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것이며
조합원 및 직원들의 부당한 처우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나갈 것입니다
같은 울타리에서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가길 원하오니 조합의 활동에 힘을 실어주십시오.
● 강요에 의한 노동조합 가입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 5조 (노동조합의 조직, 가입, 활동)에 따라 근로자는 자유로이 노동조합을 조직하거나 이에 가입할 수 있다" 라고 법률에서 정의하고 있습니다.
조합의 가입은 본인의 의사로 자유롭게 이루어져야 함에도 최근 신입사원과 수십명의 직원이
몇몇 선후배들의 강요와 회유를 통해 조합을 선택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조합을 가입함에 있어 위법한 사항이 발생한다면 우리조합에서는 엄중히 다룰 것이며 당연히 그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우리 포스코ICT 지회는 노동조합을 위한 조합원이 아니라
조합원을 위한 노동조합 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