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본교섭 재기와 함께 우리 지회가 제시한 임금인상 요구안의 세부내용을 조합원 여러분께 보고드립니다.


금번에 요청한 임금안의 기본적인 임금 10% 인상 외
명절상여금, 격려금, 수당 등에 대한 내용을 조합원분들께 보고드립니다.


8년여간 동결되다시피 한 급여, 10년전 과 동일한 출장비,
주요계열사들에 지급된 격려금 등을 고려하면 , 절대 무리한 요구안이 아니라 판단하였습니다.


현재 지급되는 출장비의 식대기준은 6,000원으로 이돈으로는
짜장면 밖에 못 먹습니다. 국밥도 8~9,000원으로 개인 돈 내어 먹어야 하는 실정입니다. 이는 개선이 분명히 필요한 사항으로 보입니다.


임원들이야 판공비로 쓰니 체감이 없는지 모르겠으나 현 상황으로 보았을 때는 전혀 직원들과는 다른 저 세상인듯 합니다.

전자공시 된 내용을 보면 작년 현금시제 1,900억 규모로 확인했습니다.
1년간 경영이 아무리 문제가 되게 하였더라도 현재 조합의 요구에는 무리가 없는 수치라 생각합니다.

임금은 정당한 노력의 대가이고, 직원의 미래준비 그리고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중요하고도 중요한 사항입니다.
조합에서는 2021년 인상안을 당당히 요구하겠습니다.

상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래 --

1. 임금 : 10%인상

2. 명절상여금 인상
- 추석 200만원, 설 200만원

3. 특별격려금
- 코로나 19극복을 위한 격려금 300만원 지급

4. 제수당 및 출장비
- 통근비 : 15만원(신설)
- 출장비 : 5만원/일(포스코 기준)